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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새벽부터 눈이 떠졌다. 시계를 보니 3시가 조금 넘었다. 억지로 잠을 더 청해본다. 뜬 잠으로 시간을 좀 더 보내고 일어난 시간도 역시 평소보다 이르다. 출근준비를 마치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커피를 내린다. 가장 맛있는 원두를 곱게 갈아 차분히 내린다. ...심장이 찌릿찌릿해지는 긴장감 속에서도 커피맛은 너무나 훌륭하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이어폰으로 여행을 떠날때 들음직한 음악을 들으며, 한걸음 한걸음 내 딛으며 설레이는 긴장감을 즐긴다. 살아있구나. 이렇게 신경이 곤두서고 머리 속이 깨끗해지고 온전히 오늘 발표에만 집중되는걸 보니 분명 잘 살아가고 있다. 2018.6.27 더보기
[인생꿀팁] We'll Always Have Paris - Thomas Gilovich <1> "We'll Always Have Paris."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드의 말이야. (영화도 꿀잼이야. 꼭 봐.) 로맨틱한 험프리 보가드는 까칠한 츤데레로 전세계 모든 여자들의 가슴을 울릴만 했어. 여튼 글을 올리는 건 이 멋진 말을 제대로 해석해준 Thomas Gilovich 횽아 글을 적어보려고 해. 응, 맞아. 아마도 35세 이상이면 굳이 이 글을 읽지 않아도 살아가면서 이미 느낀 내용일꺼고 Gilovich 횽아를 아는 사람도 다 아는 내용일테니, 내보다는 조금 어린 친구들을 위해서 적는 글이야. (그러니까 경어를 안쓰더라도 이해해. 내 블로그고 나 어린 친구들에게는 꼰대 맞아.) 먼저 원문은 구글을 검색하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어. 뭐 검알못을 위해 링크도 걸어줄께. 링크 요기 Gil.. 더보기
벨기에 맥주 지난 번 IPA 맥주 교육을 듣고, 너무 좋아 후배들을 모아 벨기에 맥주 교육을 들었다. 향긋하고 깔끔한 벨지안 화이트부터 콤콤하고 시큼한 람빅까지... 이번 교육도 대만족. 자, 오늘은 복습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