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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니나 리그스 - '누구나 죽는다. 나도 당신도. 삶이라는 여정이 아름답길...' 언젠가는 맞이하게될 '죽음'이라는 것에 조금은 친숙하려고 이러한 책을 가끔 읽는다. Memento mori. Carpe diem. 그레야 지금 생의 의미를 잊지 않는다는데 나는 깊이 동의한다. 그럼에도 책장 하나하나를 넘기는데 느껴지는 무게감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꽤 오래 시간을 힘들여 읽었다. 아마도 어떤 이유든 대형 병원과 인연이 긴 사람은 니나 그리스가 표현한 이면의 상황들까지 깊이 와닿아... 더 마음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자한다면 아침에 읽기를 바란다. 새로운 생명이 깨어나는 아침에 정성들여 당신의 마음을 적셔가길 바란다. '내 영혼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온 세상을 힘찬 파동과 생명력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 촉촉하고, 따뜻하며, 반짝이고, 생기 넘치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그.. 더보기
이 삶을 다시 한번, 도다 세이지 - "두 번은 없다. 그래서 이제라도 이 삶을 다시" 시사인을 구독하면서 좋은 것들 중에 하나는 이렇게 감동적인 만화책을 추천 받을 수 있다는거? 만만하게 보다 울컥했다. 글을 한 동안 안쓰다, 기억을 붙잡아두기 위해 뭐라도 적어야지 할 만큼. 뭐랄까, 남의 인생 이야기들을 옅보다 끝에서는 너의 생은 어떠한가라고 묻는 느낌이랄까. 별 아픔도 어려움도 없는 평범한 삶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마도 피하거나 외면해온 결과였었다. 그래, 그림을 그려야할 때가 오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