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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MOOn/Books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클 지음
출판사
청아출판사 | 2012-01-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이 책은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삶의 의지조차 포기하게 만드는 무언가에 대해서 빅터 플랭클은 자기자신을 통해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실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포로로 수감되어 생활하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이 나와 당시의 삶과 생각들을 정리하고, 그 곳에서 깨우친 정신적인 치유방법을 쓴 책이다.


그는 극한의 상황을 겪은 것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잃었었다. (그의 여동생을 제외한 부모형제, 그리고 아내는 수용소에서 몰살당했다.)


책을 읽고 한동안 생각을 했다. 주변에 여러가지 이유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받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글귀를 전달하고 싶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여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딱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행복은 얻으려고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그 이유를 찾으면 인간은 저절로 행복해진다."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 그리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래서 '얻고자하는 행복'에 대해서 위의 발췌된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