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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MOOn/Books

현명한 투자자, "투자자로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해주는 책"





근 2년 동안 전공 관련 서적과 논문들만 본단 핑계로, 책읽기도 가까이 하지 못했다.


올해 하반기로 오면서 투자실적도 형편없이 낮아지고 마음을 다잡아 줄 조언이 필요해서 든 책이다. 무려 이건 선생님이 직접 주신 책! (받은지 몇 개월이 흘렀는데... 참 게흘렀다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원문도 아직 읽어보지 못한 나에게 핵심 요약판은 매력적이다. 군더더기 없이 딱 결론, 이유에 대해서 명쾌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반면에 핵심 용어 등에 밝지 않고, 맥락간의 이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지 않는다면 어려운 내용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우리가 하려는 것이 투자인가, 투기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쉽게 답해줄 수 있는 책이다. 나 역시도 최근 나태한 투자행태를 회고해보면 과연 투기가 아니고 투자였다고 말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게 해준 책이다.


투자자로 향하고자 하는, 열정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다.